▲ 김종성 교수

퇴계선생의 16대 외손인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4월15일 오후 4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 450주년 기념행사에서 본인이 작곡한 노래 ‛그분들이 가신 길'을 연주하여 헌정한다.

이날 행사는 김종성 교수의 연주와 한국국학진흥원 이갑규 교수의 시(詩) 창수(퇴계선생과 송당선생의 시), 경상대 허권수 교수의 강연(퇴계선생과 온계선생의 우애), 성균관대 이기동 교수의 강연(퇴계선생의 삶과 정신)으로 이어진다.

도산서원은 1569년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에게 귀휴(歸休) 허락을 받고 음력 3월 5일 출발하여 3월 17일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한 것을 기념해 4월 9-21일(음3월5-17일)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경상북도·안동시 후원으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퇴계선생이 써놓은 ‘육곡지이:기삼(六曲之二: 其三)’ 부분을 ‘그분들이 가신 길’(The Way They’ve Gone)이라는 노래로 작곡해 KBS 1TV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 노래가 이번 기념행사의 유일한 공연 곡으로 선정돼 일렉트릭 기타 솔로 연주로 퇴계선생께 헌정공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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