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는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제10회 윤광열의학상 수상자에 '이재관 고려의대 산부인과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을 한 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권이혁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총장∙병원장, 문교부장관∙보건사회부장관∙환경처 장관, 대한민국학술원∙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여러 공직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의학 발전과 학문적 기반 조성에 많은 공헌을 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2년에는 우리나라 학술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광열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재관 교수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의학회는 3월 2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