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4일 인천 서구청에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사 15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 약사 5명, 간호사 14명, 방사선사 1명, 임상병리사 2명, 일반봉사자 99명 등 총 13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과를 개설하여 93명의 환자에 대해 192건의 진료와 340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으로부터 검진 및 검사시설을 갖춘 대형진료버스 2대를 후원받아 진료를 시행했고 돌아가는 주민들 모두에게 사랑의 나눔떡을 나눠줬다.

이날 무료진료를 함께 주최한 서구보건소는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박호추 소장을 비롯한 서구보건소 전 직원들이 출근하여 봉사활동을 도왔으며, 이재현 서구청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진심어린 진료와 봉사를 베풀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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