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예방 포스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플루엔자가 3월 들어 다시 소폭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지난 2월24-3월2일) 8.3명에서 3월3-9일은 9.1명, 3월10-16일은 12.1명으로 늘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고,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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