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진 교수

차명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APHRS)에서 2019년 처음 설립하는 젊은 부정맥의사회(Young EP Subcomittee) 의장으로 임명됐다.

젊은 부정맥의사회에는 각 국가에서 1명씩 선발된 총 20명의 젊은 부정맥전문의로 구성된다.

차 교수는 대한부정맥학회에서 2017년부터 2년간 젊은 부정맥의사회 (Korean Juniorhythm) 의장을 맡아 젊은 의사들의 학술 활동 참여를 늘리는 등 우리나라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아태 국가들의 젊은 부정맥 의사들 사이의 소통을 증대시키며 학술회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여 유럽 등 타 국가의 젊은 부정맥 의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차 교수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태 부정맥학회 임원 회의에 국제 임원으로 참가해 젊은 부정맥 의사회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차 교수는 “젊은 의사들은 의학 지식이 정체되거나 독선에 빠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배우며 새로운 지식을 익혀야 한다. 특히 부정맥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이므로 국가 간 소통이 중요하다. 또한 부정맥 의학 수준이 높은 국가들은 비교적 발전이 더딘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의 의학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젊은 부정맥 의사회는 이러한 소통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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