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학장 신찬수)는 29일 ‘의학교’ 설립 1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이번 행사는 의학교 설립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제국시기 설립된 근대의학교육기관인 의학교의 역사적 의의와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것. 서울의대 융합관·행정관, 그랜드앰배서더호텔서 의대동창회임원진, 전국의대학장, 고액기부자, 의대 발전위원, 서울의대출신주요병원장, 해외초청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의학교’ 설립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융합관 양윤선홀서 열린다. △한국근대사 속의 의료인과 보건의료. 1879, 1899, 1919 그리고 2019(황상익 인문의학교실 명예교수) △일제의 식민지배가 보건의료에 미친 영향: 시련 속의 단련(최은경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선임연구원) △서울의대 75년: 한국의학의 초석에서 글로벌 프론티어로(김옥주 인문의학교실 교수)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행정관 대강당에서 의학교의 설립과 역사적 의의 발표(황상익 교수)를 듣고 신찬수 학장이 비전을 선포한다. 의학교 120주년 기념 사진전은 행정관 대회의실, 복도 벽면에서 열린다.

기념만찬은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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