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연고 사망자는 총 2549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2008명에 비해 27.5% 증가한 것으로 2014년 1379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시도별·연령대별·성별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공개했다.

시도별로는 서울(621명), 경기(453명), 부산(221명)은 무연고 사망자가 많았으며 전체의 50.8%를 차지했다. 세종(12명), 광주(21명), 울산(41명)은 적었다.

전년대비 무연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서울(513명→621명)이었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제주(61명→49명)였다.

70세 이상(838명, 32.8%)을 제외하고 10년 기준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701명(27.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576명(22.5%), 40대 190명(7.4%), 40세 미만 87명(3.4%) 순이었다. 전체 무연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43.9%(1,12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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