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심장잏식수술 300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6년 12월 첫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1년 100례, 2016년 200례에 이어 2년 여만에 300례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연간 30례 이상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심장뇌혈관병원(원장 오재건)은 5일 심장이식수술 300례 기념식을 갖고 그 동안 이루어 온 성과들에 대해 격려와 축하를 나눴다.

심장뇌혈관병원 내 국내 최초로 구성된 ‘다학제 중증 심부전팀’은 순환기내과, 심장외과, 중환자의학과를 비롯해 에크모팀, 심장재활팀, 임상 약사, 사회사업실, 영양팀 등 관련한 모든 부서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영탁·전은석 교수팀은 2012년 ‘국내 첫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술(2세대)’ 에 성공하고, 2015년 역시 국내 최초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을 성공했으며, 작년 11월 기준 국내 최다 26례 수술, 조기 사망률 0%, 최장 기간 유지 환자, 국내 첫 최소 침습형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 등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재건 원장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비교해도 심부전팀 성과는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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