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시연

 척추 전문병원인 청담 우리들병원(원장 배준석)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흉추 전용내시경이 오스트리아 학술회의에서 시연하고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청담우리들병원 배준석 원장은 지난 3월 1~2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파라셀수스 의과대학(PMU)에서 열린 '조이맥스 아젠다 패컬티 & 유저 회의(Joimax® Agenda Faculty & User Meeting)'에 참석, 최신 내시경 척추 치료법에 대한 초청 강연 및 시술 시연을 했다.

세계적 의료기기 개발회사 '조이맥스 사'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척추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연구 발표와 카데바(사체) 워크숍이 진행됐다.

배준석 병원장은 '흉추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에 적용한 내시경 치료', '전방 경추: 우리들병원 장기간 추적관찰 보고' 등을 주제로 요추는 물론 경추, 흉추에 적용하고 있는 내시경 기술에 대한 초청강연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우리들병원이 세계 최초로 디자인하고 조이맥스가 생산한 흉추 전용내시경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연되어 해외 척추 전문의들의 큰 관심을 물론 집중적인 질의응답을 벌였다.

▲ 단체사진

이날 회의에서 배준석 병원장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 발전과 전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이맥스 교육 공로상인 'Hand Shake Award'를 수상했다.

현재 우리나라 내시경 척추치료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수준이며 미국은 지난 2017년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표준치료로 인정하고 의료보험 적용을 시작했다. 이는 내시경과 레이저를 접목시킨 한국의 디스크 치료법이 미국 정부 차원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공인 받은 것이다.

배준석 병원장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이 전 세계 척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면서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해부학상으로 구조가 복잡한 경추와 흉추에 적용할 수 있는 내시경은 기술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해외 의사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내시경 기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1000례 이상의 시술 경험과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들병원은 앞으로도 기술이 올바로 전파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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