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정, 이현승 교수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본정·이현승 교수팀의 연구논문 ‘인체 T세포의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Cell Death & Disease)'에 게재됐다.

이 연구논문은 충남대병원 당뇨병센터에 내원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서 노화 T세포가 증가하고, 이들 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이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한 것.

또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도 노화 CD8+ T세포의 활성화에 의한 간내 염증반응의 증가를 관찰하였고, 노화 T세포의 활성 증가가 체내 당대사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CD8+ T세포의 노화가 체내 염증반응을 증가시키고, 이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에 핵심적으로 관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