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이 ‘생리학’을 출간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의학교재용으로 저자가 대학에서 간호, 보건 분야의 기초의학 교과목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생리학 교과 과정을 임상과 연관 지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특히,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임상에서 잘 쓰이지 않는 세부적인 내용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다양한 임상 경험 및 치료법을 수록했다.

‘생리학’은 지난 해 출간한 의학교재 ‘해부학’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송순 교수와 해운대부민병원의 현직 전문의, 간호사 다수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올 초, 동원과학기술대학교로부터 2018년도 1,2학기 최우수강의상을 수상하는 등 간호학과 교수로서 강의와 의학교재 집필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강의하면서 어떻게 하면 어려운 생리학을 임상과 연관 지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지를 항상 고민했다”면서 “이 교재는 학생을 위한 공부의 순서와 교수님의 강의 흐름까지 모두 고려해 구성한 만큼, 생리학을 처음 접하는 의학도뿐만 아니라 보건관련학과에서 생리학을 지도하는 교수님들께서도 재미있게 강의하시는데 좋은 교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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