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오는 4월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개원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9일, 오는 4월 15일 진료를 시작하는 성서 새 병원 현장에서 전산 시스템, 환자·직원 동선 및 신규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1차 모의진료를 시행했다. 약 300여명의 직원들이 모의직원 및 환자로 역할을 분담해, 주어진 시나리오를 통해 진료상황을 재연하고, 시스템을 점검했다.

모의직원들은 외래접수 및 수납, 입·퇴원 등록, 각 진료실 및 검사실의 명칭 매칭부터 진료의 전 과정을 확인하고, 동산병원(성서)과 대구동산병원(동산동)의 양 병원 간 원활한 전산 교류를 위한 기능 등을 확인했다.

한편, 새 병원에서 새롭게 도입된 주사약 자동제조시스템, 기송관시스템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방재센터와 주차정산, 진료대기 및 환자이송 시스템, 통합콜센터, 원무매니저 운영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개선점을 확인했다.

동산병원은 오는 30일부터 동산동에서 성서로 이사를 시작하며, 4월 15일 개원에 앞서 4월 12일 오전 10시 이전 개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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