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12일 오전 9시 대사비만수술센터(센터장 최영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대사비만수술 인증기관인 IEF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한강이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대사비만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대사비만수술센터는 외과, 내과, 안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통해 대사비만 환자 치료에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올해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본인부담 수술비가 1,000만원에서 2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대사비만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영식 병원장은 “대사비만수술에 있어서는 외과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호르몬과 관련된 내과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부분의 치료도 함께 수반되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번 대사비만수술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사비만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14년 대사비만 환자들을 위한 대사비만수술연구회(KOSMOS)를 결성해 2015년 제1회 고신대사비만수술연구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세계적인 대사비만수술 권위자 대만 BMI 메디컬센터 황치곤 박사를 초청하여 제4회 대사비만수술연구회를 개최해 한국과 대만 간 Live Surgery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