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봉사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이필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 해외의료봉사에 나서 현지 마을주민 6백여명에게 의료혜택을 베풀었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7~11일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농촌마을인 피언사와 따게오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에는 △미소들병원(병원장 윤영복) △온누리병원(이사장 이필순) △이손요양병원(병원장 손덕현) △영남요양병원(이사장 남충희) △송원요양병원(이사장 김종순) △한결요양병원(병원장 김봉준) 등 6개 요양병원에서 의사 3명, 한의사 1명, 간호인력 11명, 행정인력 9명 등이 참여했다.

현지인들은 간염,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빈혈, 기생충, 장염, 성인병, 퇴행성 근골격계, 신경통, 근육통, 관절손상, 노안과 백내장, 잇몸질환 등에 다수 노출돼 있었고, 소아의 경우 영양 및 위생 상태가 나빠 의약품과 수액 등을 처방하고 대상 웰라이프 환자식 '뉴케어'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치약과 칫솔을 선물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은 “36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봉사에 임해준 요양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이노솔루션, 신풍제약, 포스메드, 한미약품, 신일제약, 중외제약, 여명팜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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