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개구에서 시범실시한 ‘서울케어-건강돌봄’ 사업을 금년에 10개구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전 자치구에서 시행한다.

또 이를 위해 서울시는 금년에 5개 보건지소를 확충하고, 2022년까지 80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서울케어-건강돌봄’ 사업은 보건소 건강돌봄팀이 가가호호 찾아가 진료상담‧영양‧재활 서비스부터 안전바 설치‧말벗‧집밖 프로그램 연계까지,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지)소에 건강돌봄팀이 설치·운영되며 마을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요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건강돌봄팀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가정을 방문해 포괄적 건강평가와 질환교육, 영양·재활 집중서비스를 제공하고, 찾동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 재돌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12월 성동·노원·은평·관악 등 4개구에서 건강돌봄을 시범운영했으며 올해에 서울시 돌봄정책통합브랜드 ‘서울케어’의 첫 사업으로 건강돌봄을 10개구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전 자치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강돌봄 선도적 추진에 힘써 온 자치구, 보건소, 시립병원, 서울시의사회, 대한노인병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등과 함께 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케어-건강돌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 앞에서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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