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회장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는 오는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홀 308BC호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커뮤니티케어, 뿌리 깊은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최근 의료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에 대응하는 생존 전략 중 병원환경과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척수손상 장애인의 통합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위한 ICT기반 의료모델 개발’란 제목으로 명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승복 교수가 맡으며, 코리아이도무스 오정현 회장의 ‘융합의 도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을 위한 관점의 확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예정돼 있다.

모두 3개의 파트와 3개의 케이스 스터디로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의 첫 파트는 ‘커뮤니티 케어의 과거와 현재를 말하다’를 주제로, 파트 2에서는 ‘다학제로 커뮤니티케어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바라보다’를 주제로, 파트 3은 ‘인간중심의 스마트 커뮤니티케어를 그려보다’를 주제로 열린다.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 사례로는 ▲1차병원 감염예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텐지노그룹 오영미 대표) ▲편안한 대한민국을 위한 인체표준정도(디자인진흥원 이동현 실장) ▲인간중심 스마트 의료공간 후마니타스 암병원(경희의료원 이길연 센터장)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KSHD 이왕준 이사장(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에 대응하는 병원환경과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