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장일태 이사장 김혜남 여사 부부, 정진택 총장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고대의대 41회 졸업)은 4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인촌챔버에서 발전기금 21억 원(의학발전기금 20억 원, 디자인조형학부 1억 원)을 기부 약정했다.

이날 약정식은 기부자인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한 나누리의료재단 임직원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의료재단을 운영하며, 국내 소외계층 무료 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 사업을 비롯해 매년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의료 낙후지역에서 무료진료 및 수술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일태 이사장은 “고대의료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병원,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무엇보다 의학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100년을 넘어 1,0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나누리의료재단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새로운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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