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본관에서 대한외래로 옮긴 모든 진료과가 4일 외래를 시작했다.

서울대병원 본관에서 대한외래로 옮긴 모든 진료과가 4일 진료를 시작했다.

연면적 4만 7000㎡ 규모의 대한외래 지하 1-3층에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공간, 각종 편의시설, 직원용 식당, 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4-6층은 주차장이다.

이곳은 지난 2월25일 지하3층에 위치한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진료를 시작한데 이어 4일 지하 2층에 들어선 내과(소화기·혈액·내분비·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 외과,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센터가 진료를 시작했다. 암센터 등 일부 진료과는 기존대로 외래가 진행된다.

병원 본원, 어린이병원, 암병원과 함께 대한외래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더욱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한외래를 시작으로, 환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사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이름없는 병원 시스템, 청각장애 환자를 위한 음성인식솔루션 등 첨단 외래진료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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