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구선 이사장, 이영성 원장, 이영호 이사장이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에 임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NECA),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이 국내 혁신의료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세 기관은 28일 NECA 대회의실에서 “혁신적 의료기술이 사장되거나 시장진입이 지연되는 일을 최소화하고, 개발단계에서의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NECA는 국내 첨단의료기술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두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NECA의 법적 권한인 보건의료 임상현장자료(Real World Data)의 연계권을 활용한 환자맞춤형 근거생성(Real World Evidence) 방안을 모색하고, 지식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의료 질 향상과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세 기관은 지난해부터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총괄지원 과제’를 공동수행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영성 원장은 “국가 연구기관과 산업진흥 기관의 이번 MOU 체결은, 의료기술의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의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협력체계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첨단의료기술이 국민 건강을 위해 활용되고 나아가 의료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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