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규 회장>

금천구의사회(회장 유용규)는 지난 27일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박홍준 시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 새해 예산 7,374만원을 심의 의결하고, 회원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전 회원이 일치단결하는 ‘강소(强小) 의사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유용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의료계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전체 의사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전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적인 참여하여 ‘강소(强小) 의사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박홍준 시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가장 어렵고 어려울 때 새벽이 다가온다. 희망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의료계가 오피니언 리더로서 앞장서나가기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연수교육 필수이수과목 교육기관을 구의사회로 확대할 것 △진료기록사본(차트복사) 발급 수수료를 현실화할 것 △간호인력 및 의료기사 구인 대책을 적극 강구할 것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 등 4건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유용규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만원을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준 회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