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 하고 있는 우봉식 원장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원장 우봉식)은 26일 병원 7층 아브라함 홀에서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일본 도쿄연안재활병원 콘도 원장의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의 변천’ 주제의 특별강연과 함께 기념예배, 성과보고,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콘도 쿠니츠구 원장은 기념강연을 통해 △1일당 재활치료 단위 및 FIM의 관계 △회복기 재활의 중증도 △간호 필요도 △재택복귀율 △휴일 재활치료제공체제 가산 등의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일본 재활인력현황(물리치료사 PT·작업치료사 OT·언어치료사 ST), 질환별 ADL(일상생활동작) 추이, 영양평가의 필수화 등 지난 2000년에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가 도입된 이후 여러 가지 지표들의 변화를 통한 성과를 소개했다.

   
기념강연중인 콘도원장

콘도 원장은 “현재 일본의 회복기 재활의료는 양적인 체제로 병상수, 재활의료인력, 훈련시간이 잘 갖추어져 있으나 최근 퇴원 후 유지기 재활에 대한 제공이 중요한 화두로 제시되고 있다”면서, “재활치료의 질과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및 체제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봉식 원장은 “짧은 개원 기간안에 지역민들이 먼저 찾는 재활요양병원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 뒤, “부모님, 내 가족을 돌본다는 자세로 환자를 맞자”고 기념인사를 했다.

또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 제도가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를 제공 해줄 수 있는 체계로 더욱 발전되길 바라고 그런 제도가 확립되도록 하는데 병원과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은 249병상 규모로 의료중증도 환자가 6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 4분기 기준 93.5%의 높은 재택복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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