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는 1월초 정점을 이룬 후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아직 유행 중이다. 2019년 7주(2.10-16)에 8.0명으로 유행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6.3명보다 높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인플루엔자를 비롯,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는 3월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