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 이사장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 석고치료사(54세, 사진)가 대한석고치료사협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26일 “지난 23일 서울역 제1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2년 2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유일한 석고치료사 대변 단체로 1981년에 설립됐다. 석고 치료사의 인적관리, 교육,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시술에 대한 연구·교류를 통해 협회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건양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입사해 현재까지 정형외과 석고치료실에서 근무 해왔다.

김 이사장은 “석고치료사는 의료기관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일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직종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실기교육을 위한 워크숍 등 지속적인 회원교육을 통한 협회발전은 물론 석고치료사의 국가자격증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30년 이상 골절환자 깁스(Gips) 경력과 석고치료사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단독 집필한 ‘부목 및 석고붕대’ 서적을 발간할 예정이다.

서적은 직접 시연한 동영상을 포함해 각종 석고치료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기재돼 석고치료사는 물론 정형외과 전공의,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깁스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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