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와 KOTRA(사장 권평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3회 ‘G4A 코리아(Grants4Apps Korea)’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기술의 혁신성 및 바이엘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한 평가 과정을 거쳐 최대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엘코리아 임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정해, 연구개발, 임상, 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KOTRA는 법률, 투자, 디자인 등 사업 단계에 따른 외부 전문가와의 추가 매칭을 통해 기술사업화 및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올해 10월 중 개최해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한다.

G4A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및 스마트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4월 5일까지 프로그램 신청서 및 국·영문 사업 소개자료 등의 필요 서류를 이메일(jsh777@kot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바이엘이 지난 150년 이상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의 리더로서 축적해 온 역량이 스타트업의 디지털 기술 및 아이디어와 만나 동반성장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혁신적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선석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KOTRA는 바이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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