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은 20일 ‘제12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의대·약대생 8명,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4명,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총 1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탈북 의료인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탈북 의료인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와 과제를 기준으로 의학·약학 분야 교수 각 1명씩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학 부문에서는 ‘구강관용 특이적 장내 면역반응을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조절기술 개발’을 제안한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정윤재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약학 부문에서는 ‘꾸찌뽕나무 미성숙과 주성분의 항암상승효과를 이용한 병용 약물 마이셀’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신대환 교수가 선정됐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우수한 의대, 약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문에 매진해 의료 제약 산업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독제석재단 장학사업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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