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건우 회장>

서울 중랑구의사회(회장 이건우)는 18일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 회비를 동결한 가운데 편성된 7,297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등 7개항의 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이날 오후 7시, 피에스타9에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내외귀빈과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이건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소통을 통해 미가입 회원의 의사회 가입률을 높이고 부진했던 반상회 모임도 활성화 하여 단합과 화합을 이루는 의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오는 6월 2일 서울시의사의 날에 청계천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의료인들이 전문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개된 본회의에서 △생협.사무장병원 대책 마련 △서울시대의원 직선제 의무화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보건소 진료기능 축소 방안 강구 △치매 지원센터의 역할 규정(진료보다 건강증진 주력) △서울시의사회 라디오 캠페인 확대(온라인 홍보 병행) △실손보험서류 간소화‧통일 등 7개항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이건우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 기부금 200만원을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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