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정문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동절기에는 학교 방학과 추운 날씨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로, 혈액부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병원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준환 병원장은 “현재 전국의 혈액원에 비축된 혈액량이 부족하여 당장 수혈이 필요하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영도병원과 지역주민들이 보탠 작은 힘이 혈액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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