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균 前한양대의료원 의료원장이 그동안 각 언론 등에 기고한 수필을 모아 세 번째 수필집을 세상에 내놨다.

2015년 처음 발간한 수필집에 이어 이번에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한 해 동안 쓴 글을 두 권의 수필집으로 발간했다.

‘겸산(謙山) 글 모음집’으로 세상에 나온 이 책 2017년 판에는 의계신문에 실린 목계지덕(木鷄之德)을 시작으로 ‘청계팔경’과 ‘희망의 새해를 기다리며’ 등 95편의 주옥같은 글이 실려 있다.

또 2018년 모음집에는 ‘강화섬마을 해넘이’ 등 87편을 담아냈다. 특히 주옥같은 수필들은 이정균 박사가 평소 세상을 직접 발로 걷고 사색하며 느꼈던 자연의 이치와 사물을 통해 자신의 고뇌를 수기형식으로 정리한 모음집으로 자연이 품은 산과 전통 건축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 등 수필을 통해 그대로 재연해 냈다.

이정균 원장은 196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병원 병원장, 대한순환기회장,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 한양대 의대 심장내과 교수, 대한고혈압학회 회장, 을지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는 '병원도 경영해야 한다'와 '신장병 알면 건강이 보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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