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응급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형빈)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2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사람에게 상담 및 사례관리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자살시도자가 퇴원한 후에도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및 복지서비스,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여 자살 재시도를 막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52개 병원 응급실에서 시행 중이며 경상남도는 경상대병원과 창원경상대병원 응급실에서 운영 중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표한 ‘2017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결과’에 따르면 사후관리서비스를 진행할수록 ▲전반적 자살위험도 ▲자살 계획•시도에 대한 생각이 감소하고 ▲알코올 사용문제 및 스트레스 ▲식사 및 수면문제, 우울감 등이 호전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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