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도부터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제도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세 가지 호스피스사업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동(산재형)을 시작해, 입원형(2013년), 가정형(2016년), 자문형(2017년) 호스피스를 차례로 실시해 왔다.

인천성모병원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지정으로 관련 역할 수행과 함께 그에 따른 통합적인 관리 및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권역 내 전문 의료기관을 위한 ▲의료 및 행정 지원 ▲각종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 및 훈련 지원 ▲말기 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게 된다.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번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지정으로 고령화 시대가 요구하는 질 높은 생애말기 돌봄을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잘 반영하여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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