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 스테판 월터)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캡슐(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인 프락스바인드®주사제(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프라닥사®캡슐 투여 환자에서 ▲8시간 이상 지연할 수 없는 응급 수술/긴급 처치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과 같이 항응고효과의 긴급 역전이 필요한 경우 급여가 인정되며 급여가 인정되는 투여횟수는 1회(5g)까지이다.

REVERSE-AD 임상연구에서 조절되지 않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환자군 가운데 24시간 이내에 완전 지혈을 보인 환자에서 프락스바인드®주사제 투여 후 지혈까지 소요된 시간의 중앙값은 2.5시간이었다.

응급 수술 예정 환자군 가운데 프락스바인드®주사제 투여 후 예정된 수술을 시작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의 중앙값은 1.6시간으로 나타나 투여 후 빠른 역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라닥사®캡슐에 대한 프락스바인드®주사제의 역전 효과는 나이, 성별, 신기능, 기저시점에서의 프라닥사®캡슐 농도와 관계없이 발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오용석 교수는 “신속하게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켜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프락스바인드®주사제 보험급여 적용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보다 안심하고 프라닥사®캡슐 치료를 이어가는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월터 사장은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역전제인 프락스바인드®주사제가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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