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규 교수

김남규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지난 26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 총회 및 새해인사’ 행사에서 알렌 영예동창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장암 표준 치료법 정립과 교육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지금까지 1만 명을 상회하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초청강연과 전문의 교육에 참여해왔다.

총 350편이상의 최정상급 학술 논문을 펴냈으며 2018년 8월엔 세계 대장 항문학회 외과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엔 서양인과 구별되는 동양인의 대장암 특성과 최신 치료 경향을 서술한 ‘대장암 외과적 치료’ 를 발간해 치료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세계 최대 과학기술, 의학 서적 출판사인 Springer 에서 발간됐으며 아시아 10개국 60여명의 전문가들이 2년간 공들인 결과물이다. 김 교수는 책임저자로 필진을 이끌었다.

김 교수는 “과분한 큰상에 감사 하며 진료, 교육, 연구에 충실하여 학교 명예를 높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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