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설 연휴를 앞둔 30일 서울대병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응급의료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커피전문가(바리스타)를 격려하고 명절 연휴를 대비한 현장점검을 한다.

박 장관은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에서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서북권역)에서는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지난해 제1회 아동수당 사용후기 사진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방성우 아기와 부모님을 만나 아이의 쾌유를 빌며 직접 쓴 편지와 선물을 전달한다.

방성우 아기는 2018년 8월초에 540g 미숙아로 태어나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성우 부모님은 2018년9월부터 처음 지급받은 아동수당을 아이의 회복과 건강을 비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매달 적금하고 있다.

이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화장지 등을 전달하고,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탁구를 치며 함께 어울릴 계획이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1년 11월에 신축 공사 착공 시 지역주민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여섯 달간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이후 협의를 거쳐 성공적으로 건립·운영(1993.12.21. 개관)돼 장애인시설 ‘님비(NIMBY) 현상’을 극복한 이정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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