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는 미생물·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와 공공백신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센터장 지영미)는 29일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센터장 장양석)와 공공백신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감염병연구센터와 실증지원센터(2개 센터)는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백신개발을 활성화하고 백신연구, 개발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력에 나서게 된다.

지영미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은 비용효과가 가장 높은 감염병 예방과 퇴치의 핵심수단”이라면서, “감염병 예방·치료 연구를 위한 백신 개발공정 및 효능분석 분야에 관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백신 개발 뿐 아니라 국가예방접종 백신 국산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조민 미생물실증지원센터장은 “ 백신 연구·생산시설의 상호 활용을 통해 감염병에 의한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시 우선적으로 백신 임상시료를 생산하는데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양석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백신개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백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연구협력, 교육훈련, 학술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와 2개 실증지원센터는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0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지속적으로 양 센터의 공동 수요 분야를 발굴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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