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건의료 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환자(the Patient) 중심, 국민(the Public) 중심, 그리고 사람(the People) 중심’이다.

신현웅 보사연 보건정책연구실장과 여나금 부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 1월호 ‘보건 정책 전망과 과제’에서 이같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환자 중심 정책 기조를 반영해 개별 의사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의료 공급 방식에서 의사와 환자, 의사와 의사 간 협력적·상담적 관계로의 파트너십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중심 정책 실현을 위해 제도 중심의 분절적 접근 방식이 아닌 수혜자 중심의 포괄적·통합적 접근 방식의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기존에 저평가되었던 인적 자원 투입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사람 중심 보건의료 체계 실현을 지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실장은 “2019년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보건의료 기본계획, 건강보험 종합계획 등 국가적 차원의 미래 전략을 수립해 차세대 보건의료 체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년 보건복지 정책 전망과 과제에는 △사회서비스 정책 전망과 과제(강혜규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장, 김회성·안수란 부연구위원) △인구 정책 전망과 과제(이윤경 인구정책연구실장) △소득보장 정책 전망과 과제(이현주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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