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전문의가 재건 성형 200편 초록 발표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좌시하지 않겠다’           이동환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우수 발표상 수상           ‘의료-요양’ 연계·통합이 커뮤니티케어 안착 ‘관건’           분당차병원, 29일 폐암 건강강좌           길병원, 취약계층 100세대 쌀 전달           가족간 소통 부족한 중년 여성 '내 건강 좋지 않다' 생각           3년간 22만8000명 건강보험료 안내고 진료           장애여성 임신·출산 안내책자 발간           영남권 국가트라우마센터 21일 국립부곡병원서 개소
2019.5.21 화 16:07
> 컨텐츠 > 칼럼기고
     
쇼그렌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40-50대 여성에서 다발-안구.구강 건조가 주 증상
2019년 01월 23일 (수) 09:42:48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이찬희 교수>

눈물샘과 침샘 등의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윤하여 눈물과 침 분비 장애가 생기는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은 안구건조와 구강건조가 주 증상인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안과 증상으로는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며, 이로 인해 건성 각결막염이 생기기도 한다. 침이 부족하게 되면 건빵과 같은 마른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말을 오래하기 어렵고,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치아 우식증(충치)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물샘과 침샘뿐 아니라 다른 외분비샘의 기능도 떨어진다. 인후부 건조로 인한 음성 변화,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 질 분비물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외분비샘외 침범으로 인해 관절염, 간질폐질환, 췌장염, 간질성 신염, 사구체 신염, 림프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국제적인 분류 기준에 따라 ▲안구건조 증상 ▲구강건조 증상 ▲안구건조 검사 ▲침샘 조직검사 ▲구강건조 검사 ▲자가항체 검사 등 6가지 항목 중 일정 개수 이상을 만족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구강건조나 안구 건조가 다 쇼그렌증후군에 의한 것은 아닐 수 있다. 당뇨나 우울제 약제, 바이러스 감염이나 침샘기형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이들에 대해서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건조증상(외분비샘 침범)에 대한 치료는 건조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인공눈물이나 인공 침 등을 사용하여 건조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또한 눈물과 침이 잘 분비되도록 하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관절염 등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 항말라리아제 등을 사용 할 수 있으며, 폐 등이 침범되는 경우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나 면역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쇼그렌증후군은 아직 생소한 질환이다. 안구건조나 구강건조 증상을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눈이 건조하거나 입이 마르면 그때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물을 마시며 견디다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류마티스내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 중에는 건조 증상으로 인한 눈과 구강의 변화가 많이 진행되어 일반적인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안구건조나 구강건조가 잘 호전되지 않는 경우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료받는 것을 권장한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

 

윤상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드월드뉴스(http://www.medwor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신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04379)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21길 25,5층(한강로3가, 여성단체협의회빌딩) 의계신문사
전화 : 02)797-7431  |  팩스 : 02)797-7410  |  발행인 : 박명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명인
Copyright 2011 메드월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