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과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은 1월 2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영리병원 허가 철회와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영리병원은 지난 10년 넘게 대다수 국민들이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반대했던 의료민영화의 핵심정책임에도 대권을 꿈꾼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해 12월 5일, 제주도민들의 반대투표에도 불구하고 영리병원을 허가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영리병원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예외 병원으로, 결국 영리병원이 들어서면 공적 건강보험시스템이 무너지고 돈 없는 서민들의 보편적 의료혜택이 침해됨으로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원허가는 국민에게 불행의 씨앗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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