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하바연주단은 21일 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 우측)에 의료소외계층 지원금을 기부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대전지역의 어려운 환자들을 돕고 있는 아하바연주단은 21일 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에 의료소외계층 지원금을 기부했다.

아하바 연주단은 지난 10일 충남대병원에서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한 후 모여진 561만7000원의 후원금을 태어난 후 14개월간 치료를 위해 퇴원하지 못하고 있는 환아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전달한 것.

아하바연주단은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연주하는 선율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물하고, 나아가 단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결실이 어려운 환아를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민호 원장은 “아하바연주단의 자선음악회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전달된 후원금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아하바연주단’은 음악 전공학생들로 구성되어있으며, 2006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자선음악회를 열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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