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박종혁 대변인>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6일, 셰계의학교육협회로부터 우리나라 한의과대학의 세계의과대학명부 등재 불가를 재확인하고, 중국의 11개 순수 중의학 대학을 명부에서 삭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의학교육협회 회의에 의협에서 세계의학교육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세계의과대학명부 위원회 한국대표인 박정률 부회장이 참석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1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 세계의학교육협회 회의에서 지난 2012년 삭제된 우리나라 한의과대학의 세계의과대학명부 등재 불가를 재확인하고, 세계의학교육협회 요청에 따라 중국 교육부 의과대학평가인증기구는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중국의 순수 중의학 대학을 삭제키로 결정했다는 회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의학교육협회는 세계의과대학명부를 통해 2,900개 이상의 세계 의과대학의 역사, 운영, 교육프로그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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