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복지시설 249개소 가운데 강화정신요양원 등 9군데 정신요양시설과 대구재활센터 등 사회복귀시설 6개소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일 2005년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공통지표, 시설 및 환경, 조직운영 및 인사관리, 인권보호 및 서비스의 질, 지역사회관계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2005.4~12)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정신요양시설 중 4개이상 영역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시설은 ‘강화정신요양원’, ‘박애원’, ‘빛고을정신요양원’, ‘세광정신요양원’, ‘소화정신요양원’, ‘수양원’, ‘인선정신요양원’, ‘제주정신요양원’, ‘천봉산요양원’ 등 총 9개소로 나타났다.

사회복귀시설 중 4개이상 영역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시설은‘대구재활센터’, ‘대성재활센터’, ‘디딤터’, ‘우리집1’,‘태화샘솟는집’, ‘햇살한줌’ 등 총 6개소가, 부랑인복지시설 중 4개이상 영역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시설은‘늘푸른자활의집’, ‘대구시립희망원’, ‘성경원’, ‘오순절평화의마을’, ‘인애원’, ‘희망원’ 등 총 6개소로 조사됐다.

또 장애인복지관 중 5개이상 영역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시설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개소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2002년 평가결과 대비 정신요양시설은 수준이 약간 향상됐고, 부랑인복지시설은 수준이 소폭 하락했으며, 장애인복지관은 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9년 이후 2차에 걸쳐 실시한 시설평가 결과가 반영되어 시설 스스로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으로 기능보강비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하여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의 후생복지를 적극적으로 증진한 데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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