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의원

현행 지정제인 연구중심병원을 인증제로 전환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연구중심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10개 병원이 지정돼 운영중이지만 보건의료 신기술 발전과 의료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역량 강화를 전국단위로 확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었다. 개정안은 이러한 내용들이 핵심이다.

또 연구중심병원 내 산업화 전담조직인 의료기술협력단 설립도 담겨있다. 의료기술협력단을 설치해 R&D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 성과 실용화를 지원토록 하자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연구역량이 있는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아 연구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고, 의료기술협력단을 중심으로 개발한 의료기술로 환자 치료성과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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