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안력)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안전성 부문의 감염 및 전원관리, 효과성 부문의 응급시설 운용과 질관리, 환자중심성, 공공성 부문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7위를 차지했다.

특히, 병상포화도와 중증환자의 재실시간, 체류환자지수 등을 평가한 ‘적시성’ 부문에서 대폭 점수를 올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병동퇴원 환자를 미리 파악 할 수 있는 ‘퇴원예고제’ 시행과 중증환자를 우선 입원 시키기 위해 관련부서 업무협조를 통해 응급실 재실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였다.

안력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연간 5만명의 인원이 찾고 있는 지역거점 응급의료센터인 만큼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04년부터 울산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5월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독립된 응급의료센터 건물에 종합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용응급실, 권역외상센터가 한곳에 있어 성인, 소아, 외상환자 등 응급환자들을 위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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