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치료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와 진타(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의 투여용량 및 횟수에 대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베네픽스와 진타의 1회 투여 용량 증대와 환자들의 내원 횟수 조절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혈우병B치료제 베네픽스는 1회 투여 용량은 중등도 이상의 출혈 시 최대 52 IU/kg에서 65 IU/kg으로 확대되고, 용량 증대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의사소견 첨부 시 증량할 수 있으며, 투여 횟수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1회 내원시 총 7회분을 처방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혈우병A치료제 ‘진타’의 1회 투여 용량은 최대 20-25 IU/kg 기준을 유지하되, 의사소견 첨부 시 용량을 증량할 수 있으며 매 4주 내원으로 총 10회분까지 급여처방이 가능해진다.

마찬가지로 필요한 경우 의사소견을 첨부할 경우 증량할 수 있게 되었다. 투여 횟수 또한 1회 내원 시 최대 5회분(중증 환자 6회분)까지 급여가 인정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매4주 1회 내원으로 총 10회분(중증 환자 12회분)까지 급여처방이 가능해진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조연진 상무는 “이번 베네픽스와 진타의 급여기준 확대를 통해 혈우병 환자들이 편리하고 적극적으로 예방요법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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