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2일 오전 8시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갖고 ‘미래의학’의 비전을 실현하며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이준영 보건대학원장, 장현석 임상치의학대학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최병민 안산병원장 등 보직자가 참석해 새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9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새기고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는 각오를 다졌다”고 지적하고 “진료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원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신설된 연구전략본부와 기금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미래의학의 담대한 비전을 실현하며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를 만들 나갈 것”을 당부했다.

각 병원별로 시무식에서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최첨단의료기술의 연구개발과 환자안전을 대한민국 의료문화로 뿌리내리게 할 선구자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규 고대구로병원장은 “다가오는 2019년은 새로운 비전에 맞추어 마스터플랜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라고 선포하고 “외래센터 신축을 통해 진료공간을 확충하고 질병중심의 전문센터를 구축하여 환자와 직원들의 편의를 높이며 첨단의학과 최적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교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민 고대안산병원장은 “지난해 미래의학관 준공 등을 통한 진료인프라 확충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안산시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 클러스터 기반의 민관협동 헬스케어 R&D 플랫폼 구축으로 연구혁신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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