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최근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를 신청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다국어상담, 통역서비스, 편의제공,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 특성화 서비스 관련 주요사항들을 평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향후 2년 동안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마크를 사용하며 의료관광 통합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부의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정신 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 애칭은 ‘한국의 메이요 클리닉’이다. 미국의 변방에 있지만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메이요 클리닉’처럼 초일류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해외환자 유치와 치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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