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팀의 논문이 유럽 신경과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최우수 논문’으로 뽑혔다.

이번 논문은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오기욱, 김현영, 김희진, 박진석, 노민영 교수 등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에 대한 반복된 척수강 내 중간엽 줄기세포’라는 주제로 연구했다.

논문의 내용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의 유효성을 확인한 것으로 향후 ALS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

김 교수팀의 논문은 지난 7월 ‘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됐으며 최근 유럽 신경과학회지 11월호에 ‘이달의 최우수 논문’으로 소개됐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journal watch에서도 ‘주목할 만한 연구’로 소개되는 등 세계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현 교수는 “NEJM, Brain, Lancet neurology 등에 게재된 논문들과 경쟁해 본원 연구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향후 우리의 연구가 더 발전하고 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