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요양병원은 오는 23일,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하고 보행이 어려운 중증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좋은선린요양병원은 “이번에 도입한 보행재활로봇은 뇌졸중 환자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관절수술 전․후 등 보행훈련이 필요한 다양한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적극 활용 수 있다. 보행이 어려워 누워만 있던 환자들에게 나도 걸을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치료효과 역시 높아 질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또 “최근 AI 등을 통한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타 의료기관보다 먼저 최첨단장비를 도입해 포항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후 발생하는 편마비, 사지마비 및 하지마비 환자분들의 일상복귀에 중점을 두어 포항 및 경북지역 재활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뇌졸중 발병 후 보행재활로봇 치료를 받았을 경우, 일반적인 보행훈련만 했을 때와 비교하여 독립보행능력 회복 효과가 약 2배 증가하고 보행속도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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