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0일 별관 9층 강당에서 개원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재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4년간 우리 병원을 찾아 주신 지역주민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준 모든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병원에 기부해 온 성수고등학교,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안정적 치료를 위해 병원과 함께 노력해준 춘천시청 복지정책과 최원희 주무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방행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춘천소방서 방호구조과 유재형 지방소방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간병인 교육과 양성에 정성을 다해 온 박진숙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춘천성심병원은 1984년 12월 10일 개원,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강원도 춘천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의료 질(대장암, 유방암, 위암, 급성기뇌졸중 등)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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