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병원은 7일 은명대강당에서 ‘의료사회사업 60년,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60년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회사업사 제도를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이 의료사회사업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은 지난 7일 은명대강당에서 ‘의료사회사업 60년,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세브란스의 의료사회사업 60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제도의 변화와 의료사회사업 현장의 도전 ▲의료사회사업 현장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이용갑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장이 ‘건강보험과 의료사회사업’을,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이 ‘커뮤니티케어와 의료사회사업’에 대해, 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의료사회사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의료사회사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의 재활의료, 호스피스연명의료, 가상현실치료, 후원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료사회복지사 업무의 변화를 논의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958년 흉곽내과에서 결핵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처음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연간 7,400여명의 환자들이 상담을 받고, 1,500여명의 환자들이 치료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연간 치료비 후원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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