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155만명이 184만건의 수술을 받아 수술 진료비는 총 5조2,7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체 수술건 중 백내장 수술이 54만9천건으로 전체의 29.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서울(26.5%)을 비롯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의 수술건이 50.9%를 차지했으며, 환자의 24.2%가 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집계한 ‘2017년 주요 수술통계 현황'에 따르면 주요 33개 상병 수술환자는 155만1,822명으로 2012년도 151만2,774명에 비해 2.6%가 증가했고, 수술건수는 2012년 170만9,706건에서 2017년 184만989건으로 7.7%가 증가하여 연평균 2.5%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술 진료비용은 2012년 3조8,561억원에서 5조2,787억원으로 5년 동안 34.3%(1조3,226억원)가 늘어나 연평균 6.5% 증가율을 보였다.

수술환자를 요양기관 소재지별로 보면 서울 41만4,506명으로 26.1%, 경기 19.2%(30만10명), 부산 8.9%(13만9,673명), 대구 6.1%(9만4,981명), 경남 5.6%(8만7,446명), 인천 5.2%(8만1,916명) 순으로 수도권에서 50.9%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 수술건 184만건 중 24.2%가 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에서 수술을 받았다. 또 전체 수술 건수 중 백내장 수술이 54만9,471건으로 29.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치핵수술 19만9,194건으로 10.8%, 척추수술 17만2,429건으로 9.4%를 점유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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